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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로의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분 교토에서 유학중이신 분

STUDY KYOTO MAGAZINE

코로나 사태 중의 교토 유학

학교에서의 코로나 대책은?

학교 기관의 신형 코로나 대책은 학교 규모나 시설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시설을 확실히 소독하고 캠퍼스 입구에 적외선 체온계 설치, 학교 시설 곳곳에 손 소독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대면 수업을 하는 대학에서는 학생과 교원 모두 건강 체크와 등교 전 검온, 등교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 기관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수업 형태에 대응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 상태에 따라 완전 온라인 수업, 대면 수업 변경, 그리고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온라인, 대면 병행) 수업을 제공하는 등 각 대학에서 가능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고, 학생들이 배움을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이 독자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회장을 설치하거나, 복수의 대학이 연계해서 회장을 설치하는 등 소속 학생에게 학교에서의 백신 접종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이 보다 안심하고 대면 수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책을 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수업에 대응하기 위해 포켓 WiFi 등 필요한 기기를 빌려주거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알바 시간이 단축되어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학생들에게 금전적인 지원, 대학 식당에서 음식 지원 등도 행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의 지원과 대책에 관해서는 각 대학 웹사이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험~학교 생활은 어떻게 변했을까?~

신형 코로나의 유행으로 인한 변화는 학생들, 특히, 모국에서 멀리 떨어져 유학 온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스터디 교토에서는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학교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실제로 교토에서 유학중인 유학생 몇 분을 섭외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선, 수업 진행 방식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학생들이 소속한 대학은 다르지만, 감염자 수가 적어지고, 대면 수업이 재개하기 시작한 최근까지 수업과 세미나 등은 전부 온라인으로 이루어졌고, 학교 캠퍼스에 거의 갈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내년 봄에 졸업하기 때문에 대학 생활의 후반 2년 반을 온라인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수업은 현재 zoom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Teams 등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코로나 유행 전에는 평일은 매일 학교에 갔었지만, 최근 2년은 (서류 작업과 백신 접종 등으로) 5번 정도 밖에 가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에 가지 않는 온라인 형태의 수업으로 인해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수업을 들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학생들은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고 했습니다.

다른 학생은 「하루 종일 앉아서 컴퓨터 화면을 보고,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것은 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든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 어려움 점은 물론 많이 있지만,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교 설비를 사용하기 쉬워졌다는 장점도 있을 것입니다. 「서류 제출을 비롯해, 절차에 관한 대부분이 아주 편리해졌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헬스장과 도서관등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었고 교과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뿐만 아니라 보다 편하게 온라인 수업에 참가하기 위한 물리적인 서포트를 정비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한 학생은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학교가 빈 교실을 개방해 주었습니다. Wi-Fi와 컴퓨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도 설비되어 있습니다. 학생 생활 지원의 일환으로서 학식을 할인이라던지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PCR 검사 등 코로나 극복에 직접 관련된 지원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학생들의 경험~코로나로 인해 가치관은 어떻게 변했는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활 방식의 변화가 무언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학생들은 깊은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기술의 발전 덕분에 사무 작업은 어디서든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불가능 한 것도 있지만요. (제 연구에서는 개개인의 필드 워크를 대신할 것은 온라인 상에는 없기 때문에) 다만, 아주 대단한 지원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담당 교수님은 아주 이해심이 깊은 분으로 이러한 힘든 시기에 여러모로 지원해 주셨습니다.」

「아주 감사한 것은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에요. 지금은 수업 시작 전에 컴퓨터를 켜고 쾌적한 잠옷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죠. 또한, 수업을 위해 학교에 갈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외식을 할 필요가 없어져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취미와 관심 있는 것에 시간을 소비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수업과 수업 사이에 다른 교실로 이동할 필요도 없고, 다른 링크를 클릭하여 수업에 참가하는 것은 이전에 비해 훨씬 편합니다. 이동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을 조정하기 쉽고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기 때문에, 관심있는 것에 몰두하는 시간이 늘고,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것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숙 기간은 여러가지 일을 집중해서 배울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보다 나 다운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교류는 물론 알바나 학교조차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누군가와 함께 있는 내가 진짜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갑작스럽게 혼자가 되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잃게 된 기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우울했지만 지금까지 나 혼자서 보냈던 시간이 없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일본어 공부를 해서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지금까지 어떠한 인생을 보내왔는지, 코로나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반대로 자기자신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누군가에게는 아주 길고 힘든 사태이지만 교토에 있는 학생들은 학교나 지자체 그리고 그 외의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면서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하며 공부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움의 손길도 많이 있습니다. 모두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당신이 학생에게 아주 친절한 교토라는 도시에 공부하러 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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