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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를 만들자 2편

일본인 친구를 만들자 2편

인도네시아 출신의 라데사 군툴 부디푸라모노 씨(이하 모노 씨)와 친구들

프로필

모노 씨는 2008년부터 일본에 와서 나가노 현의 어학학교에서 일본어를 공부하고나서규슈의 벳푸에 있는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에 입학.

현재는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국제 관계 연구과의 석사과정에 재적중입니다.

학부 졸업 논문 테마: 인도네시아 출신의 간호사가 일본의 의료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

석사 연구 테마: 인도네시아에 있어서의 대HIV정책

일본에 왔다! 그리고…

Q: 처음 일본에 왔을 때, 학교와 주변 친구들은 어땠나요?

A: 나가노에서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을 때, 일본어를 전혀 할 수 없었습니다.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몰랐었기 때문에 일본어를 전혀 구사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유학생들도 있었지만, 일본인 학생은 별로 없었고, 일본인 친구도 별로 사귀지 못했습니다.

사실, 일본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텔레비전을 구매 하고부터 입니다! 텔레비전을 보면, 평소에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화제와 이야깃거리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배경을 알 수 있어 일본인과의 대화에도 참여하기 쉬웠습니다. 지금만해도 연구실에서 친구들끼리, “아~ 아베 총리가 또 저런 소리를 하고 있어’라는 이야기를 할 때도 있고,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웃음)

사실 저는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합니다. (웃음) 일본의 방송에는 텔롭이 있으니까요! 텔롭은 솔직히 시끄러운 느낌이어서 세련됐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요.

일본 텔레비전은 텔롭도, 무대장치도, 매우 명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유학생에게는 도움이 되지요.

텔레비전 속에서 무엇을 이야기하고있는지, 화면에 전부 써져 있지요.

 

Q: 일본에 처음 왔을 때 즈음, 친구를 사귀는 데에 도움이 된 다른 일이 있습니까?

나가노에서 벳푸로 이사하고나서, 처음에는 APU(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의 기숙사에 들어갔습니다. 룸메이트도 없고, 1인실이었지만, 공유 공간이 있어, 사람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도중부터는 3명의 유학생 친구들과 셰어하우스로 이사했습니다.

APU는 교류가 많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요. 매우 즐거웠습니다. 솔직히 너무 즐거웠습니다. (웃음) 너무 놀아서 첫 학기는 0학점! 결국, 졸업하는 데에는 4년 반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즐거웠던 추억만 남아있습니다!

 

Q: APU에서는 부활동이나 서클을 했었나요?

A: 부활동은 귀가부! (웃음) 하지만 벳푸시의 이벤트로 아와오도리(도쿠시마현의 전통적인 댄스)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APU에는 ‘멀티 컬추럴 위크’라는 것이 있어, 인도네시안 위크라든지, 말레이시아 위크라든지. 저는 스리랑카 위크에 참가했습니다. 부활동은 저에게는 종적 사회에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로 선배라든지 후배라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맞는 사람은 잘 맞으니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저는 조금 서툽니다.

저는 어느 쪽인지를 말하면, 선생님께도 편하게 말하는 타입이어서 (웃음) 선생님께 ‘술 마시러 갑시다!’라고 권유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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