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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KYOTO MAGAZINE

교토에 위치한 세계적인 기업의 현재와 과거

교토에 위치한 세계적인 기업의 현재와 과거

슈퍼 컴보이(SUPER Famicom)이나 스위치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기 게임을 만들어 낸 닌텐도. 그 본사가, 일본의 전통적인 도시, 교토에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지금이야 컴퓨터 게임의 이미지가 매우 강한 닌텐도지만, 사실은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에는 지금과 다른, 일본 문화와 관련된 어느 상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교토에서 오래 롱런하는 회사 중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준 회사가 많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일본 문화’를 키워드로 교토의 역사 깊은 기업의 현재와 과거를 되돌아 보겠습니다?보겠습니다?확인해보겠습니다?

엔터테인먼트로 세계를 이끈다! 닌텐도

닌텐도의 역사는 1889년, 일본의 카드 게임인 화투를 판매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에도시대(1603년!1867년)때 일본에서는 도박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화투 등, 도박 게임에 쓰이는 게임의 도구도 판매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메이지 시대가 되어, 1885년에 해외에서 유입된 ‘서양 카루타’(트럼프 카드)의 판매가 법적으로 허가되어, 1880년대 후반에는 화투의 제조 및 판매도 ‘오락용 이면’ 문제 없음,으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닌텐도의 창시자, 야마우치 후사지로는 그 점을 주목해 화투의 제조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 후 닌텐도는, 서양 수입품으로 밖에 없었던 트럼프 카드 제조를 일본 최초로 시작해, 점차 카드 게임의 회사로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컴퓨터 게임 메이커로서의 닌텐도가 시작된 것은 1970년대부터입니다.  오락실용 기계나 가정용 게임기의 제조판매를 시작해, 패밀리 컴퓨터 게임이나 게임 보이 등,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오래 사랑받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 갔습니다.

참고로, 닌텐도의 구 본사이자 창업자 야마우치 후사지로씨의 주거지기도 했던 건물은 2022년 4월, 호텔로써 재탄생 되었습니다(공식 홈페이지)

 

화투란?

화투란 48장의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숫자 카드와 그림 카드로 나뉘어진 트럼프와는 달리, 모든 카드에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48장의 카드는 4장씩 1월부터 12월의 달로 나뉘어, 각 달에 그림 테마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1월 그림의 테마는 ‘소나무’로, 소나무가 그려져 있는 4장의 카드가 있는데요, 소나무 카드 중에는 띠가 그려져 있는 것이나, 학이 그려져 있는 것이 있어, 그림이 다른 카드는 각각 점수가 다릅니다. 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점수와 포커와 같이 정해진 카드의 조합을 모아 얻을 수 있는 추가 점수를 계산해, 최종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각 카드에 그려져 있는 그림의 테마는, 일본 계절 별 식물(11월만 식물이 아닌 비가 테마)로, 꽃구경이나 달맞이 등의 일본의 풍습과, 기운이 좋다는 멧돼지&사슴&나비 등, 놀면서 일본의 풍토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 다양한 얼굴을 가진 ??제작소

현재, 지하철 니시오지오이케역 근처에 본사를 가지고 있는 시마즈제작소는 1875년, 키야마치 니조에서 회사를 차렸습니다. 창업자인 초대 시마즈 겐조씨는 불교용품을 만드는 집에서 태어나, 1860년에는 아버지가 하셨던 것처럼 불교 용품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일본 정부는 종교에 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불교 용품의 수요는 감소추세 였습니다.

그에 반해, 당시의 교토에서는, 도쿄로 수도가 바뀐 후에도 상공업을 살리기 위해, 해외 기술을 도입한 생산시설이나 과학기술의 교육이 열풍이었습니다. 초대 겐조가 불교용품점을 연 기야마치니조 근처에는 ‘세이미교쿠’라고 불리우는, 교토시가 설립한 이화학연구소(일본의 자연과학 종합연구소)가 있어 해외의 최신의 이화학(理化学)기기가 모여 있었습니다. 초대 겐조는 세이미교쿠에 다녀, 이화학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연구, 습득하여 불교용품에서 갈고 닦아온 기술을 활용해, 이화학기기의 제조&수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것이 ??제작소의 시작입니다.

그 후, 사업을 이어받은 아들은 ‘일본의 에디슨’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것을 발명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축전지(배터리)는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생활에서도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으로, 개량을 거듭해 보급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X선기기나 광학 측정기등, 고도의 기술을 사용한 제품은 다수 제조&판매해, 현재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여러 곳에 지사 가질 정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2002년, 시마즈제작소의 연구원이었던 다나카 고이치씨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후 시마즈제작소에서는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전문 연구소를 설립해, 사회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불교 용품이란?

원래는, 일본의 불교사원에서 사용하는, 부처를 모시기 위한 도구를 뜻하는 말입니다. 에도시대(16세기~18세기)에 일본가정에서도 선조를 모시는 불단을 집에 놓기 시작해, 불교 용품도 가정용 용품으로 보급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초대 겐조는, 불단 앞에 장식하는 ‘꽃병?’,’향로’,’촛대?’라는 ‘삼구족’이라고 불리는 3개의 불교용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 3개에는 각각 의미가 있는데, 꽃병은 부처의 자애, 향로는 예배하며 몸을 정화시킨다고 여겨져, 촛대는 부처의 지애를 비추는? 빛으로써, 인간의 마음 속 어둠을 없애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불교여도, 종파에 따라 장식법이나 의미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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