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to Styudy

교토로의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분 교토에서 유학중이신 분

STUDY KYOTO MAGAZINE

장학금 신청 체험담 ~ 문부 과학성 장학금(연구 유학생) ~ 

연구 계획서를 쓸 때의 팁

연구 계획서를 쓰는 데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을 수도 있으니, 이번에는 제가 느낀 팁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약 면접까지 진행되면, 연구 계획서는 합격을 좌우하는 상당히 큰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팁 1:  ‘나 따위가 무슨’ 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잘 알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의욕이 안 생기거나 금방 포기해 버리게 됩니다. 여기서 포기해 버린다면기회는 없어집니다.

팁 2: 곰곰이 구체적으로 생각하자

뭐부터 쓰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만약 쓰기 시작해 난처하다면, 자신의 ‘가장 자신 있는 점’이나 특징을 찾아보면 쓰기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분명 누구라도 무언가 하나는 자신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이 있을 터.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쭉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자신에게 간단한 질문을 해 봅니다. 예를 들면, 나는 누구인지,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는지, 무엇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 더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처음 생각할 때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초조해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이 시점에서 지식 부족은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모르니까 알고 싶다, 그러니 공부하고 싶은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Credit: Green Chameleon

팁 3: 유학의 그 다음을 생각하자

일본에 유학할 수 있으면, 장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라는 점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점의 어려움은 아직 체험하지 않은 것, 나아가 그다음의 장래에 대해 생각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다음 단계가 어느 정도 높아야만 하는가’ 를 생각하는 일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우선 ‘장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할 수 있으면 내가 행복할까’ 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사회를 보다 좋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공헌할 수 있는 것과 연결 지을 수 있다면, 분명 잘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팁 4: 일관성을 가지자

연구 계획서를 쓸 때, 저는 몇 개의 ‘좋은 연구계획서의 작성방법’ 웹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그중에서 발견한 하나의 재밌는 조언은,  ‘좋은 연구 계획은 다 읽었을 때, 읽는 이가 필자를 「〇〇의 사람」으로서 인식한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〇〇」은 팁 2에 쓴 ‘가장 자신 있는 점’ 인 것입니다.

앞에서 적은 팁을 파악하면서, 구체적으로 써 주세요. 저의 연구 계획서에는 이 구체성이 조금 빠져있지 않았을까 싶으니, 여러분이 연구계획서를 생각할 때는 이 점을 포함하시면 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계획서의 구성 요소로서는, 테마, 목적, 동기, 가설, 연구 방법, 검증하고 싶은 것, 기대되는 성과 등이 있습니다.

Credit: JESHOOTS

2. 시험에 대해서

재태국 일본국대사관 추천의 문부과학성 연구 유학생 장학금에는 세 가지 카테고리가 있어, 어떤 시험 과목을 고를 것인지는 카테고리에 따라 다릅니다. 저는 R1A라고 하는 카테고리였기에 영어시험만을 치렀습니다. (나라에 따라 카테고리나 시험과목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확인해주세요.)

1. R1A :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 Laws, Politics, Pedagogy, Psychology, Sociology, Linguistics, Literature, History, Aesthetics, Music, Fine Arts, etc.

2. R1B :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 Economics, Commerce, Businesses Administration, etc.

3. R2 : Natural Sciences : Pure Science, Engineering, Agriculture, Fisheries, Pharmacy, Medicine, Dentistry, Home Economics, etc.

조언으로서는, 문제가 거의 같은 패턴이기 때문에, 몇 년 치의 과거시험 문제를 복습하는 편이 좋습니다. 과거의 시험문제가 밑의 ‘Study In Japan’ 웹 사이트에 있습니다.

Study in Japan 국비 외국인 유학생 선고 시험 문제(일본어)

https://www.studyinjapan.go.jp/ja/planning/scholarship/application/examination/

Credit: Yustinus Tjiuwanda

3. 면접에 대해서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면접에 뽑히는 것은, 수험생 전체의 대략 20~25%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면접관이 4명이었습니다. 면접은 태국의 일본 대사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분이 매우 친절하셨기 때문에 안심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면접 전에 필요한 준비는 자기 자신과 연구 계획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준비하고, 대답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당일 자신을 갖고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복장에 관해서는 슈트가 필요한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슈트가 있다면 그것을 입는 것이 좋지만, 슈트가 아니어도 비지니스 드레스 셔츠와 슬랙스나 스커트 등 제대로 된 옷이 있다면 괜찮습니다. 저는 하얀 셔츠와 슬랙스였습니다.

Credit: Hunters Race

저의 경우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 대합실에는 ‘자기소개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왜 일본에 유학하고 싶다고 생각했는지를 면접 시에 설명해 주세요’ 라고 쓰여있는 종이가 있었습니다. 전날까지 연습한 답을 생각해 내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면접실에 들어갈 때에, 문을 두드리고 일본어로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하던지 ‘Excuse me’ 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깍듯해서 손해 볼 일은 없으니까요!

자기소개를 일본어로 할지 영어로 할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는데, 면접을 본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았지만 아무거나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면접 때, 아직 일본어를 못했었기 때문에 ‘こんにちは(안녕하세요)’ 라고만 말하고, 그 다음에는 영어로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잊지 마세요. 좋은 답은 결코 세계를 바꿀 듯한 장대한 이야기 이거나, 자신을 근사한 사람으로 나타내는 듯한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답은 간결하게 당신이 마음을 담아 말하는 말이며, 멋있지 않을지는 몰라도 당신 자신이 어떻게 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말입니다.

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면, 그다음의 유학에는 언어나 문화의 벽 등, 극복해야만 하는 힘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이 산은 낮습니다.

저의 체험담을 참고로 부디 문부과학성 장학금에 도전해 보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Credit: Ross Parmly

 

(글 작성:교토공예섬유대학 ジャロンキットカジョン ポッサナン)

 

Study Kyoto「장학금에 대해서」(7언어 대응)

https://www.studykyoto.jp/study/scholarship/

Study Kyoto Magazine “일본 유학을 위한 장학금”(7언어대응)

https://www.studykyoto.jp/ko/magazine/2016/07/01/scholarships-in-japan/

문부과학성 국비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일본어)

https://www.mext.go.jp/a_menu/koutou/ryugaku/06032818.htm

Study in Japan 「장학금」(일본어,영어 대응)

https://www.studyinjapan.go.jp/ja/planning/about-schola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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