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국 출신의 유학생으로, 교토예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는 교토공예섬유대학의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부과학성 장학금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신청하고 수급이 가능했던 것은, 2017년도 연구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이었습니다. 2017년에 일본에 왔을 때, 일본어를 전혀 못했기 때문에 첫해는 교토 문화 일본어 학교에서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배웠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교토예술대학의 석사 과정에 입학해 캐릭터 디자인 분야를 연구했습니다.

이 장학금은 대학을 졸업했으며, 일본의 대학원에 유학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합니다. 유학 첫해（또는 2년）, 유학생은‘연구유학생’으로간주되어 대학원에 입학한 후 그 코스에 맞추어 장학금의 기간이 설정됩니다.

문부과학성 장학금에 응모할 경우, 신청서나 연구 계획서를 포함한 자료를 제출해, 시험에 합격 한 후에 면접이 이뤄집니다. 그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독창성이 있는 연구 테마를 가진 사람이 추천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신청서를 쓸 때 아직 연구 테마를 정하지않았기 때문에 자기 PR처럼 썼습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중심으로, 성격, 흥미가 있는 것, 문화 배경, 학습 의욕을 나타내는 문장으로 정리했습니다. 그 외에도 방법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이번 기사는 저의 경험담에 근거하여 썼으니, 사람에 따라 해당되지 않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의 주된 단계는 세 가지입니다.

1. 연구 계획서를 포함한 신청 서류 제출

2. 필기시험

3. 면접 (필기시험 합격자만)

Credit: Andrew Neel

자료의 목록은 문부과학성 장학금 모집요강이나 일본의 재외공관 (일본의 재외국대사관・영사관)의 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제출은 일본의 재외공관 (예: 태국이면 재태국 일본국대사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한, 신청 서류의 제출 기한은 각 재외공관에 따라 다르니, 반드시 해당 재외공관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에 확인해 주세요.

제 경우의 신청 서류는 신청서, 시험 신청서, 연구 계획서, 성적 증명서, 졸업 증명서, JLPT 증명서였습니다. 자료를 착각하거나 잊어버리는경우가 있으니, 일찌감치 제출하러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Credit: Scott Graham